12월 30일 MBC는 2021 MBC 연기대상 에서 올해 최고의 드라마를 선정했습니다 .그야말로 지상파 3사 방송국중에서의 드라마 인기는 유독 MBC가 상당히 높았다고 생각합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김성주가 사회를 맡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진행됐습니다.대상은 MBC 수목드라마 '검은태양'에서 전직 정보요원 역을 맡아 화려한 연기와 액션을 선보인남궁민 에게 돌아갔습니다 . 어쩌면 누구나 예상한 사람의 대상 수상이라 모두들 인정하는 분위기인듯 합니다. MBC 드라마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던 시절, 남궁민은 연기력과 폭으로 평단과 호평을 받으며 결국 그의 드라마 시청률은 10%(9.8%)에 육박하게 됩니다.연말 시청률과 화제성을 장악한 사극 로맨스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올해의 드라마상 수상을 포함하여 2021 MBC 드라마 어워즈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수상한 작품으로 준호와 이세영의 미니시리즈 최우수 연기상에서 부터 공로상을 수상한 이덕화 , 베스트 커플상, 조연 배우 상 장혜진 , 강훈에게 신인남 수상 그리고 각본상까지 8관왕에 달하는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남궁민은 연예대상 수상소감 연설에서 “연말에 상을 받는다는 것은 늘 낯설다. 오랜만에 MBC 연기대상에 참석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시상식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집에 와서 혼자 침대에 누우니 왠지 모를 먹먹함이 왔다. 부정적인 감정은 아니었다. 기분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그 이후로 많은 시간이 흘렀고,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드라마 촬영을 두 달 전부터 시작해서 매일 감독님께 전화를 했어요. 감독님이 환하게 웃는 얼굴로 현장을 활기차고 잘 이끌어주신 것 같아요. 기술적인 면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드라마였다. 중간 지점을 지나면서 시간이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저는 미리 세세하게 준비하는 편인데 '검은태양'을 준비할 일이 너무 많아서 잘 되지 않았어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그런데 촬영장에 가면 '검은태양'의 사랑스러운 배우들이 실존 인물로 등장해서 힘이 난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이 지쳤지만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긴 시간동안 울먹이는 듯한 못소리로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대상 - 남궁민 <검은태양>
2021 MBC 연기대상 올해 대상의 영광은 검은태양의 남자배우 남궁민이 차지하였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촬영 시간이 많이 드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면서 우리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우리 드라마에 참여해주신 우리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 덕분이다 아름아 내 곁에서 항상 이렇게 있어줘서 고맙고 사랑해
이하 각부문별 수상자입니다.
올해의 드라마상 - <옷소매 붉은 끝동>최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 남 : 이준호 <옷소매 붉은 끝동>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다 보니 혼자 있을 때마다 '내가 과연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대한 자아 성찰을 계속했던 거 같다. '옷소매 붉은 끝동'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에 걸맞은 연기 앞으로도 더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드라마 아직 안 끝났다. 토요일에 16회, 17회가 연속 방송된다. 마지막 회까지 사랑해주시고, 이 상에 걸맞은 연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 이준호 수상소감
└ 여 : 이세영 <옷소매 붉은 끝동>
작품을 준비하고 제작하는 기간에 다른 배우분들 제작진분들 스탭 분들의 노고가 아쉬워지지 않도록 작품에서 제가 맡은 역할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을까, 시청자 분들이 우리를 선택하시도록 잘 연기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 책임감 내지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다른 중요한 일을 하실 수 있는 금요일과 토요일 소중한 저녁시간에, 그것도 두 달 넘게 시간을 내어주시고 작품 내 인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시청자 분들의 소중한 시간이 매우 귀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그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 연기상 수상자 이세영 수상소감
최우수 연기상 (일일연속극)
└ 남 : 차서원 <두 번째 남편>
(두 번째 남편)스태프분들이 없었다면 절대 이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거다 차근차근 천천히 나아가는 연기자가 되겠다. 일일연속극 최우수 연기상 수상 차서원 수상소감

└ 여 : 엄현경 <두 번째 남편>베스트 커플상 - 이준호, 이세영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는 최우수 연기상을 비롯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너무 받고 싶은 상인데 단독으로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 과거 남궁민 형님과 남남 커플상 받은 적 있어서 한자리에 있는 게 묘하다 세영씨가 분위기 메이커로 많은 도움을 줘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이준호 수상소감
모두 왕 오빠 덕분이다 이준호 짱! MBC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이세영 수상소감
우수 연기상 (미니시리즈)
└ 남 : 이상엽 <미치지 않고서야>
6개월을 창원에서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촬영했다. 멋진 선배들은 제 고민을 들어줬고 나눠줬고 이끌어줬고, 힘들어하는 저를 위해 버텨줬다. 저에게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시간이었고 값진 경험이었는데 상까지 받게 됐다. 정재영, 문소리 선배 너무 감사하고 선배들을 만나서 영광이었다 저에게 본보기가 되어줬고 이끌어줬던 선배들처럼 저도 좋은 선배, 좋은 동료,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 연기상 이상엽 수상소감

└ 여 : 장영남 <검은태양>
검은태양'을 촬영할 때마다 행복했다. 배우들 언제 만날지 그리워했던 현장이었다 '검은태양'이었지만 저에게는 하얀 태양이었던 남궁민과 박하선 등 많은 분들 고생 많으셨다. 정말 최고의 배우들이었다. 너무나 사랑한다 '검은태양'에서 남궁민이 끝날 즈음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오늘 초코 케이크를 먹었다고 했다. 밥도 못 먹고 액션 연기를 했는데, 세트장에서 방구석 연기를 한다는 마음이 들어 죄송했다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 수상 장영남 수상소감
우수 연기상 (단막극)
└ 남 : 정문성 <뫼비우스 : 검은태양>
너무 감사드린다. 행복하다. 보시는 분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제가 뭘 엄청나게 잘해서 주시는 거라고 생각 안하고 '뫼비우스'라는 좋은 작품에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시작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배우들도 간절한 마음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 간절함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 자기 이상의 오버를 해서 열심히 했는데 좋은 작품으로 나타나진 것 같아 행복했다. 이런 트로피로, 상으로 와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받은 게 아니고 '뫼비우스'가 받은거다. 연기를 하면 항상 이건 좀 이상하지 않냐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뫼비우스'를 보고는 칭찬만 해주더라. 그만큼 좋은 작품이었다. 감사하다. 짧지만 완성도 있는 작품 많아졌으면 좋겠다 단막극 부문 우수 연기상 수상 정문성 수상소감
└ 여 : 김환희 <목표가 생겼다>
감사해야 될 분들이 많은 것 같다 스무 살 첫 작품이었다 보니까 많이 긴장도 되고 부담감에 사로잡히기도 했는데, 현장의 모든 분들 덕분에 즐기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인만큼 최선을 다해 연기 보여드리는 배우가 되겠다 단막극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수상 김환희 수상소감

공로상 - 이덕화 <옷소매 붉은 끝동>
51년째 연기하고 있는데, 대상을 받은만큼 공로상이 찌릿하다. 역시 배우는 연기를 계속 해야 한다. 낚시를 그만 하던지 해야겠다. 낚시하느라 연기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올해 데뷔 51주년을 맞이하며 공로상 수상자 이덕화 수상소감
작가상 - 정해리 <옷소매 붉은 끝동>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 이 기쁨을 '옷소매 붉은 끝동' 팀들과 나누고 싶다 대본을 마감하는 내내 코로나19 걸려 마감 못할까봐 너무 무서웠는데 다행히 무사히 끝냈다. 지금도 방역 현장에서 코로나를 막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1 MBC 연기대상 작사상 옷소매붉은끝동의 작가 정해리 수상소감
조연상
└ 남 : 김도현 <검은태양> (대리 수상한 권화훈)
김도현 선배님께서 촬영 중이셔서 수상을 하게 되면 수상 소감을 부탁하셔서 나오게 됐다. 제 상도 아닌데 긴장된다. 존경하는 부모님, 우리 딸, 아들 사랑합니다. 장인·장모님과도 이 기쁨 함께 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저의 배우 삶을 지켜주고 함께 해준 나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내에게 이 트로피를 바치고 싶습니다 MBC 연기대상 조연상 김도현 대리 수상자 권화훈의 대리 수상소감
└ 여 : 장혜진 <옷소매 붉은 끝동>
감사합니다. 대환아 같이 받자. 누나가 나눠줄게. 좋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기쁨을 알게 해 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제작진 여러분, 덕화 샘, 준호, 세영이, 훈이, 율리를 비롯해 빛나는 배우분께 영광을 돌린다. 여러분 아니었으면 이 상은 저는 못 받았다. 상복이 없는 것 같았다. 집에서 TV를 보고 있을 가족, 누구보다 엄마가 방송에서 자기 이름을 불러주길 간절히 원하는 원준아 사랑해.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께 감사의 말씀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더 웃을 수 있는 기쁜 일들이 가득한 한해되길 바란다 조연상 수상 장혜진 수상소감
신인상

└ 남 : 강훈 <옷소매 붉은 끝동>
현장에서 많은 가르침을 주셔서 감사하다. 처음과 마찬가지로 고민하고 치열하게 연기하겠다.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강훈의 수상소감
└ 여 : 김지은 <검은태양>
마지막 20대를 의미있게 남겨줘 감사드린다. 이 기회를 발판 삼아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 여자 신인상을 받은 김지은 수상소감
‘검은태양’에서 엘리트 요원 ‘유제이’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그녀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단을 오가는 유제이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캐릭터 그 자체로 완벽하게 녹아들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배우 김지은은 SBS 새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로 2022년 상반기에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입니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라치카의 축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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